[기시다 후미오 총리 동영상 : 저는 1,2차 화이자 백신을 맞았지만 3차는 모더나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3차 접종을 앞둔 국민에게 모더나 백신을 권하는 이례적인 동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가 이렇게까지 나선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1,2차에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3차에서도 같은 것을 맞으려고 모더나 접종을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영향 등으로 이달 말까지 일본 정부가 목표로 한 접종 대상 가운데 백신을 맞은 사람은 20%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3차 접종으로 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에다 켄지 / 입헌민주당 중의원 : 일본의 3차 접종률은 OECD 최하위입니다. 이게 심각한 것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3차 접종이 유효하다고 말하면서도 확산 정점이 다음 주, 그 다음 주에 찾아오는데 열심히 접종을 해도 시간에 맞출 수가 없다는 겁니다.] <br /> <br />가뜩이나 접종률도 낮은데 자위대가 운영하는 대규모 접종장은 지난해와 달리 예약이 차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각 지자체에서 접종권을 보내줘야 하는데 이전 접종 기록 등을 확인하느라 발송이 늦어지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백신 공급 일정도 일본 정부가 명확히 밝히지 않아 의료 현장의 불만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나카가와 토시오 / 일본의사회장 : 정부는 백신 공급을 한층 가속화 해주기 바랍니다. 백신이 도착하기를 전국 의료 기관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보다 감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'스텔스 변이'까지 일본 국내에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도쿄의 경우 1주일 뒤 하루 감염자가 2만 4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"지금까지 없었던 위기"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도는 이번 주말쯤 병상 사용률이 50%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긴급사태 발령 요청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12802275022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